고후 1:23-2:17 그리스도의 향기라

등록일 26-11-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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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1:23-2:17 그리스도의 향기라

억울한 오해로 괴롭게 되고, 서운한 감정으로 누군가를 향해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경험이 당신에게도 있으셨겠지요. 오늘, 십자가의 끝없는 사랑과 성도를 향한 바울의 진심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단단히 잠겨 있던 당신의 마음에도 주님의 따뜻한 은혜의 바람이 불어오길 소망합니다.

  1. 아끼는 사랑과 영적 기다림 (고후 1:23~2:4) 진정한 사랑은 내 감정이나 권위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기쁨을 돕는 동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때로는 내 입장을 즉시 해명하기보다 상대가 스스로 믿음 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참고 기다려 주는 것이 성숙한 사랑입니다.
  2. 용서와 위로로 지켜내는 공동체 (고후 2:5~11) 교회의 치리와 징계의 목적은 상대를 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회개 시키고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죄를 방치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회개한 이를 용서하지 않고 정죄하는 마음에 갇히는 것 역시 사탄에게 교회를 무너뜨릴 틈을 주는 일입니다.
  3. 순전한 진리와 사랑이 만드는 향기 (고후 2:14~17) 우리의 연약함으로는 진리를 지킬 용기도, 사람을 품을 도량도 부족합니다. 그러나 우리 힘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 머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피어나게 하십니다.

적용하기

1.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거나 공동체를 힘들게 했던 이에게, 여전히 마음의 문을 닫고 정죄하고 있지는 않나요? 십자가에서 당신을 먼저 조건 없이 용서해 주신 그 은혜를 떠올려 봅니다.

 

2.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진리를 지켜내기도, 누군가를 끝까지 사랑하기도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고 계신가요? 당신의 가정과 직장, 교회 안에서 ‘순전한 진리’와 ‘깊은 사랑’의 향기를 피워내기 위해, 오늘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구체적인 선한 일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