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7:11-28 하나님의 방법으로 신의를 얻으라
등록일 25-1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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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성공은 무엇일까요?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라 말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는 것을 성공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제 아들에게 꿈을 물었습니다.
"아빠처럼 되는 거요"라고 대답합니다.
아빠가 지금같이 예배를 인도하고 설교하며 환우들을 섬기는 일을 하기까지 수많은 땀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언젠가 아이도 깨닫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이가 좋은 훈련을 통해 아빠를 넘어, 하나님이 주신 더 큰 사명을 이루는 '성공'을 꿈꿉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꿈을 꾸웠고 그의 인생에 그 꿈을 이뤘습니다. 막강한 페르시아 제국의 왕을 설득하고 흩어진 동족의 마음을 움직여, 60년 만의 위대한 귀환을 이끌었습니다. 어떻게 평범한 학자였던 그가 이런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었을까요?
성경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스 7:6)라 말합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는' 사람이었습니다. 마치 요셉이 감옥에 갇히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과 타협하지 않아 바로 왕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었듯이, 다니엘이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믿음을 지켜 왕에게 인정받았듯이, 에스라 또한 그랬습니다. 그는 이방의 왕 앞에서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직과 성실로 살아내며 깊은 신의를 얻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의 귀환을 허락한 것을 넘어, 백성과 제물, 심지어 왕실의 창고까지 열어주며 그의 사역을 전폭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왕은 에스라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능력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기적의 시작은 어디였을까요? 그것은 화려한 결과가 아닌, 보이지 않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지도로 삼고, 그 말씀으로 꿈꾸며, 말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던 에스라의 삶. 바로 그것이 세상을 움직이는 성공의 진짜 비밀이었습니다.
앞으로 당신이 이뤄가야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