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6:1-12 하나님의 방법
등록일 25-11-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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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아무리 막히고,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쉽게 좌절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계신 걸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나?"
"하나님이 일하지 않으시는 건 아닐까?"
하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십자가에서 확실히 증명되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한계나 실패가 결코 하나님의 능력 부족이 아니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짓는 일을 중단했고, 어려움이 겹치자 원망과 절망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시간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16년간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을 때, 유다 백성들은 자기 집만 화려하게 꾸미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일이 더 꼬였습니다. 많이 뿌려도 수확이 적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벌어도 구멍 뚫린 주머니에 넣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미워하신 게 아니었습니다.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너희가 진짜 중요한 것을 잊고 있구나. 성전을 다시 지으라!"
한편 페르시아에서는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완전히 막힌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하나님을 신뢰했고, 그 신뢰는 다리오 왕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페르시아 전역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다리오는 성전 건축이 재게 되었다는 보고를 듣고는 오히려 건축비를 대주고 제단 재물까지 제공하는 조서를 내립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지금 내가 맞닥뜨린 막힘도,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하심 안에 있음을 믿고, 다시 일어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