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9:1-8 고난의 등골로 흐르는 기도의 눈물

등록일 25-08-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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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인생의 어려운 시간을 지나갑니다.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고난이 우리를 압도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그 모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셨던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로 있을 때, 수없는 괴로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고난 속에서도 그들을 이기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기도가 있기에, 고난은 더 이상 상처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물줄기를 흘려보내는 길이 됩니다. 오늘의 우리에게 하나님이 일하셨음을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삶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가난, 연약함, 어려움 속에서 기도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결국 어느 누구도 나를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의 경험이 대를 이어 흘러가며, 우리의 기도가 후손에게 새로운 힘이 됩니다.

진정한 성공은 고난이 없는 삶이 아니라, 그 고난을 통해 더 깊은 은혜를 맛보고, 후손에게 기도의 유산을 남기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해주는 능력보다 더 소중한 것은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기도의 모습이야말로 세대를 이어가는 가장 확실한 믿음의 유산이기 때문입니다.

힘겨운 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다시 일어섭시다. 우리의 등 위에 새겨진 고난의 골짜기가 은혜의 강물이 되어 흐를 것이며, 그 기도의 시간들이 후손들에게 가장 귀한 믿음의 유산으로 전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