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2:12-21 당신의 마음

등록일 24-10-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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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은 결국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것들이 반영된 것입니다. 마음의 상태는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드러나며, 특히 교만이 자리잡으면 그 영향은 더 크고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왕하 20:12-21절의 히스기야 왕의 이야기는 이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자신의 성취로 여기며 바벨론 대사들에게 과시했습니다. 그 작은 순간의 교만이 앞으로 바벨론의 욕심을 자극하고 결국 유다의 멸망이라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당신의 마음은 지금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요? 혹시 우리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의 노력과 성취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잠언 4장 23절 말씀에서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는 구절은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마음을 지키는 것이 곧 생명을 지키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삶의 근원이 되는 우리의 마음은 오직 예수님으로 가득 채워져야 하며, 그분만이 우리의 진정한 평안과 만족을 주실 수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성취와 만족은 일시적이고 변덕스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가득 찬 마음은 언제나 평안하고 흔들리지 않으며, 우리 삶의 기반이 됩니다. 세상의 유혹과 거짓 평안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으로 마음을 채우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