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고난에 대해서 자유를 얻게 되면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겠습니까? 질병,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어려움….. 터널 같은 이 시간을 이기고 나면 당신의 삶은 더욱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으로 변화되겠습니까?

고통의 시간을 지나 회복된 몸으로, 또다시 세상의 탐욕을 추구한다면 그 치유는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은혜를 거저 받은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그 은혜로 응답받았음을 기억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도와 구제, 교회에서의 봉사와 양육…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삶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유대인들이 원수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재산을 빼앗길 수 있었던 아달월 13일이 모르드개에 의하여 조서가 바뀌고 오히려 유대인이 원수들을 멸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유대인은 세상과 달리 원수들을 도륙했지만, 재산에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이는 공의의 회복이 목적이었고, 탐욕은 그들의 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승리가 세상과 똑같이 탐욕만을 위한 것이라면 그 승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제 다시 회복될 수 있다면, 그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